Categories
자동차

자동차 채널 Max Speed – BMW G30 M550d 시승기

안녕하십니까! 자동차 채널 Max Speed 입니다. 오늘은 BMW G30 M550d 시승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400BMW G30 M550d 시승기

다들 코로나 때문에 개인위생과 건강관리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오늘은 4개월하고 보름정도 탄 제 BMW G30 M550d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BMW G30 M550d를 구매하고자 고려하시는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제 신차느낌이 점점 빠져가고 있는데, 시승기를 작성하며 예전의 마음으로 돌아가보려 합니다.

BMW G30 M550d 시승기

시승기는 어디까지나 감성에 약한 제 주관적인 견해이니 참고하시어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디자인깔끔하고 차분하게 세련된 디자인

세륨그레이 파츠를 20, 30대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어요. 제 차량은 카본블랙 색상인데, 블랙을 좋아하지 않는 제가 카본블랙과 세륨그레이의 케미에 반해 카본블랙을 뽑아 타고 있네요. 또한, 머플러팁이 20, 30과 다르게 블랙크롬에 사이즈가 더 커서 여기서 오는 포스도 생각보다 큽니다. M5 디퓨저와 팁을 작업하려 하다가도 블랙크롬 팁이 이뻐 아직도 결정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20인치 세륨그레이 668m 휠은 보는 사람마다 이쁘다고 합니다. 큰 크기에 세륨 컬러까지 빠지는게 없는 팔방미인입니다. 전체적으로 바디랑 세륨파츠들이 너무 잘 어우러지며, 원래 BMW 5시리즈 바디를 무척 매력있다 생각한 저는 아직도 차를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합니다.

2. 성능

디젤 끝판왕이라는 타이틀은 단순히 기분 좋으라고 지은 타이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치적으로만 봐도 400마력에 77.4토크, 제로백 4.4초. 무시할 수 없는 성능이긴 합니다. 여기에 4륜조향인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에 가변 스트럿까지 운전해보면 시내에서도 뭔가 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속은 더욱 더 확실하게 느껴지구요. 살짝 낭창거리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해결책으로 M5 순정 스트럿바와 크로스 스트럿바를 장착했어요.  장착 후 제 지인들과 이런 농담을 하곤 합니다. “550d가 이제 M550d가 되었구나!” 라구요. 스트럿바 세트를 하지 않아도 훌륭하다 생각했지만, 이 두 가지의 조합을 만난 후 부터는 정말 제가 원하는 차가 되었습니다. 코너에서 5시리즈 휠베이스가 3시리즈 휠베이스가 된 느낌이라 하면 이해하기 편하실 듯 합니다. 쿼드터보 엔진과 zf8단 미션의 조합은 뭐 외계인을 갈아넣은 느낌입니다. 훌륭하다는 말이죠! 저는 다시 구매 전으로 돌아가도 M550d를 선택할겁니다. 후회 없습니다.

3. 연비

고성능 차량에 연비를 운운하는것이 역설적이라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유류비를 안 쳐다 볼 순 없죠. 성인 4명에 트렁크에 짐을 적당히 싣고 고속도로 흐름 맞춰 가면 15km/l는 그냥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를 빙의해 쏘게 된다면 7~8km/l 정도 수치를 마크합니다. 제 출퇴근 거리가 왕복 20km 정도 되는데 이 때 평균 연비는 10km/l 전후로 마크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흐름 맞췄다 뻥 뚫리면 쏘았다 그런 패턴으로 가면 11~12km/l정도 마크합니다. 사실 연비를 하나도 기대하지 않았으나, 기대 이상의 연비를 보여주니 더욱 만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4. 가속력

BMW G30 M550d의 가속력은 어마무시합니다. ‘역시 스펙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구나’를 몸소 느끼곤 합니다. 특히 스포츠 플러스에 S기어 물리고 가면 재밌는 변속충격과 ASD가 운전을 매우 즐겁게 합니다. 넘치는 출력에 어느새 계기판을 보면 저도 모르게 속도가 높아져 있습니다. Y영역대까지 정말 금방 도달합니다.

5. 제동

꽂힙니다 꽂혀요. 처음 차량 인수받고 전시장에서 나와 첫 제동시의 그 감동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대구경 디스크에 4p 조합이 제 목숨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는 느낌입니다. 다만 분진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는건 BMW 운전자 여러분들과 제가 깊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6.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저는 만족합니다. 어댑티브 크루즈는 정말 좋습니다. 사실 벤츠의 E클과 비교를 했었는데, 옵션차이 때문에 무조건 BMW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만 조향보조가 가끔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을 때 가 있습니다. 평소엔 코너도 잘 돌다가 얘가 기분이 안좋으면 그냥 지그재그로 가버리곤 해요. 분명 레인을 인식했고 조향보조가 진행중인데 그 편차가 가끔 좀 큽니다. 그래도 저는 만족하는 편입니다. 전 차량은 조향보조가 없었는데, 조향보조가 생기니 손이 좀 쉴 수가 있어서 좋아요.

7. 2열생각보단 좁습니다. 

다만 4인 가족이 탑승하기에 무리는 전혀 없으며, 오히려 이 정도도 괜찮은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8. 총평

저는 매우 만족합니다. 10,000km를 주행할 때 까진 “내가 너무 과분한 차량을 구매했구나” 하는 후회도 가끔씩 했었어요. 저는 고속도로 주행이 많아 디젤차량의 니즈가 있었어요. 빠르고 멋진 연비좋은 차량을 원했었죠. BMW G30 M550d는 딱 제 기대에 부합하는 차량이 이 차량이었고, 저는 고민하지 않고 구매했는데 큰 만족을 준 차량입니다. 빠르고 멋진 패밀리카로 제격입니다. 저는 아직 결혼도 안했지만 중형차를 좋아해 5시리즈를 선택했는데, 후회 없습니다. 고급지고 감성 좋고, 세련된 디자인에 성능까지 완벽합니다. 비싼 금액이지만 그 값은 충분히 해내는 차량으로 결론 지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즐거운 자동차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